개요
예산 : 2,000만 원
클라이언트 : 솔라커넥트.
제작기간 : 4주
기획 과정
요구사항 : 제한된 예산. 빠른 촬영. 태양광패널을 설치한 사람들의 공감. 사람들에게 앱이 있다는 걸 인지하게 만듬. 두 편을 제작.
협의과정 : 태양광 발전이라는 전문적이고 생소한 주제에 대해 표현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해 많은 대화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태양광 사업의 진행 방식, 수익 구조, 사용자들의 경험, 그리고 직면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거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중요한 결론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뒤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아 효율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주제를 더 흥미롭고 창의적으로 다루기 위해 ‘얼마나 오래 방치되었으면 미지의 생명체가 자리 잡고 살 수 있을까?’라는 아이디어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메시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독특한 방식이었습니다
달성성과 : 앱은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기획 과정
역할범위 : 전체 제작
사용기술 : 기획. 시나리오. 촬영. 현장 사운드. 현장, 조명. 아트. 의상. 현장 연출. 편집. 사운드 믹싱. 색보정. 자막 디자인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 던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때, 그 구현의 어려움을 직면하는 것은 언제나 큰 도전입니다. ‘미지의 생명체’를 어떻게 현실적으로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바로 그 예였습니다. 특수 의상 제작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막대한 비용과 예측 불가능한 제작 기간을 수반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우리는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을 조사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같이 파티 문화가 발달한 국가에서는 다양하고 독특한 파티 의상이나 소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아마존에서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찾아내어 외계 생명체를 실감나게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천만 원이라는 예산은 두 편의 촬영과 지방 출장을 포함하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창의적인 해결책과 예산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제한된 자원 내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한여름에 찍어서 괴물옷입은 녀석이 탈진할뻔했습니다.)
감독의 한마디
기획 단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제가 전혀 모르는 제품이나 시장에 대한 시나리오를 작성해야 할 때입니다. 잘못된 이해나 표현은 해당 업계나 사용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업계의 상황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클라이언트에게 제 이해가 정확한지 여러 차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많은 클라이언트들은 광고를 통해 자신들의 제품 기능을 전부 설명하고자 하지만, 이는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전달용 영상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실제 광고의 목적은 제품의 존재를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보다는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제품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클라이언트의 목적과 대중의 이해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균형을 찾는 데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