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광덕 공장 홍보 다큐멘터리

개요

예산 : 3500만원
클라이언트 : 부림광덕 주식회사
제작기간 : 5개월

기획 과정

요구사항 : 전광판 상영이 1차 목적이기 때문에 시선을 끄는 확실한 영상미가 매 컷마다 보장되어야 하고 2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요청하셨습니다.

협의과정 : 세로 전광판이기 때문에 촬영 단계에서도 이를 염두에 두고 작업하였으며,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끌어가기 위해 여러 번의 추가 촬영을 통해 다양한 인터뷰이들의 목소리를 담아 이야기를 전개해나갔습니다.

달성성과 :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고객사의 또 다른 자회사 다큐멘터리를 추가 기획중입니다.

제작 과정

사용기술 : 컨텐츠 기획 / 시나리오 제작 / 4K 촬영 / 인터뷰 녹음 / 프리미어 기반 편집 / 색보정 / 음악 작곡 / 사운드 디자인 / 음향 엔지니어링
역할범위 : 기획 – 연출 – 촬영 – 후반작업

작업과정 : 해당 프로젝트는 사실 전광판 상영을 목적으로 하는 단순 인서트 영상 시퀀스 제작 의뢰였습니다. 고객사는 사옥에 새로운 전광판을 설치하게 되면서 고객사 내부 브랜드 및 자회사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영상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자회사 중 하나인 CFC 신사복 공장 홍보를 위하여 신사복 공정을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찍어 상영하는 것을 기획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1차 미팅 때 전광판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단순히 전광판 상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예산 안에서 보다 활용도가 높은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고객사 입장에서 더 합리적인 선택임을 설득하여 미니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사 내부적으로 우려가 많은 프로젝트였기에 더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단편영화 수준의 프리프로덕션 작업을 선행하였고 총 촬영 기간도 3개월 이상을 할애하였습니다. 후반 작업 역시 영화 수준의 퀄리티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디테일한 D.I 작업을 하였고 음악 역시 영화음악 제작과 같은 방식으로 작업하였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공장 소리를 녹음하여 이를 음악으로 만드는 등 컨텐츠 자체만으로도 남다른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들이 컨텐츠에 녹아 있습니다. 또한 매 프로덕션 단계마다 고객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한마디

해당 프로젝트는 단순히 한 중견 기업의 자회사를 알리고 그 자회사의 높은 품질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어쩌면 대한민국의 마지막 봉제 기술자들이 될지 모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다큐멘터리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더는 사람들이 찾지 않는 영역이 되어서, 훌륭한 기술자가 나오려면 적어도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제는 남은 이들의 시간이 길지 않아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더는 없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젊은 시절을 희생하여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상품을 만들어내기까지 그간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그래도 잊혀져서는 안되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또한 이런 형태의 컨텐츠들은 언뜻 회사와 브랜드, 그리고 제품 홍보에 직접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이것이 더 좋은 홍보이자 마케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