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클라이언트 : 경기평택항만공사
제작과정 : 2달
감독의 한마디
브랜드필름을 실험적이고 도전적으로 만드는 제작사는 흔치 않습니다. 우리는 젊은 제작사의 장점답게 정형화된 형식이나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매 브랜드필름마다 어떻게 차별점을 둘 수 있는지 고민하고 실험하고 도전해왔습니다. 그렇게 쌓인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작품에도 긍정적으로 발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영상보다 더 감성적인 영상이길 원하셨기 때문에 장점만 내세우는 1차원적인 홍보영상과는 차별점을 두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 작품은 평택항의 최대 장점인 대규모 시설을 비주얼적으로 시네마틱하게 담아내면서 4분이란 시간동안 시청각적으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브랜드필름입니다.
일반적인 홍보영상은 클래식한 영상, 남성의 목소리로만 흘러가는 내레이션, 공간과 제품 위주로 전개됩니다. 이런 클리셰를 타파하기 위해 직원을 단독컷으로 보여주는 장면, 힘을 가진 여성의 목소리, 활기찬 밴드 음악과 같이 기존 홍보영상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연출들로 톤앤매너를 확 뒤집어 엎었습니다.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넘어서 직원들의 이야기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평택항이 가지고 있는 고유 스토리 또한 전달되어야 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평택항”이라는 메시지를 단순히 언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미지로 전달하려 했습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브랜드필름의 주제와 영상미 사이에서의 완급조절이 중요했습니다.
일몰 시간대 인물을 역광으로 구현하고 싶은 컨셉과 더불어 평택항이 바다에 근접해있다보니 날씨가 화창할 수록 원하던 그림에 가까웠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흐려 영상 구현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날씨의 도움이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풍성한 비주얼이 구현되었을 것 같아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평택항 내 드론 촬영 허가 문제가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드론 촬영 또한 자신있게 보여줄 기술력을 가진 제작사기에 저희에겐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다행히도 클라이언트 담당자 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해결해냈고 덕분에 평택항의 큰 규모를 자랑할 드론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작품에 욕심을 내는만큼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클라이언트 측에서 협조적으로 지원해주셔서 잘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비드폴리오 컨설턴트를 거쳐 전달된 프로젝트 정보로 클라이언트 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클라이언트 분들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 기획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평택항 측 담당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효율적인 대응을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클라이언트분들과 함께 도전적인 브랜드 필름을 만들 수 있어서 저희 제작사 측에서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