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수행자원을 배치해야 합니다. 내 의도대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행업체를 찾아내지 못했다면 아무리 좋은 계획도 완수되지 못합니다.
영상제작 프로젝트의 역할범위는 크게 네 단계 [전략-기획-연출-제작]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의뢰자 측에서 앞 두 단계를 맡고, 수행업체 측에서 뒷 두 단계를 맡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영상제작이 처음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획의 역할을 맡는 것을 어려워할 뿐 아니라, 그 역할을 맡더라도 현실적으로 구현이 불가능한 기획을 세우는 경우도 생깁니다.

수행업체 측에서 더 많은 역할범위를 맡아주길 기대하는 의뢰자분이 많기 때문에 영상제작사들은 역할범위Service Coverage를 늘리려고 노력중입니다. 상품화된 영상제작서비스는 특정 분야마다 특화되어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결과물이 이미 상품화되어 있어서 구매하는 것만으로 쉽게 만들어질 수 있다면 비용도 저렴하면서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영상제작 프로젝트는 여전히 프로젝트마다 맞춤형 기획, 맞춤형 제작을 해야 합니다.

수행업체의 역할범위는 결국 의뢰자 측에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의 크기입니다. 업체가 역할을 적게 맡으면 비용 또한 적게 지불하면 되고, 큰 역할을 요구하면 비용도 많이 지불해야 합니다.
간혹 제작관리를 직접 할 수 있는 의뢰자분도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 부서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직접 제작도 가능하지만, 제작 물량이 너무 많을 경우 프리랜서와 협업하곤 합니다. 영상 제작을 직접 해본 경험이 없다면 연출은 연출자에게 맡기는 편이 좋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TVCF는 대부분 종합광고대행사를 통해서 진행되는 대형 캠페인입니다. CP(Chief Producer) 또는 CD(Creative Director)가 프로젝트 총괄담당자로 배정되어 기획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기획을 수락할 경우 적합한 수행업체를 종합광고대행사에서 선정해 전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요구하는 역할범위가 클 뿐더러 전문 인력들의 최소 진행 단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캠페인 비용이 수억원대를 넘어가는 경우에만 진행될 수 있는 협업관계입니다.

의뢰자 측에서 역할범위를 맡지 못하고, 수행업체 또한 빈 역할범위를 채우지 못한다면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제작에 착수하기 전, 수행업체 측에서 제시한 실행계획안의 방향이 틀리거나,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나, 또는 뭔가 말이 잘 통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역할범위의 누락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비드폴리오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면
✔️ 전담 컨설턴트가 배정되어 의뢰자의 사업전략을 이해하는 기획을 도출해낼 수 있고
✔️ 수행업체는 적은 역할범위를 맡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