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클라이언트 : 월드비전
제작기간 : 40일
역할범위 : 제작/연출
작업과정
1)Pre-Production.
22년도 프로젝트 중에서 기획 난이도가 높았던 작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꿈엽서그리기대회의 경우 지난 몇 년간 도티님을 모델로, 비슷한 포멧의 홍보물을 제작해 왔습니다. 사실 다작 되어온 콘텐츠의 경우 한정된 예산 안에서 시도할 수 있는 대부분의 구성은 이미 제작해 본 상황이라 신선함을 주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 사항은 대부분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동의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2주일 정도 기획 기간을 가졌고, 협의 끝에 도출된 것은 ‘포스트맨 주제가’ 였습니다. 제작 단가 높아지더라도, 모델의 특장점을 잘 살려줄 수 있고, 대회 주제에 대한 적합도가 제일 높은 콘텐츠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광고주 설득을 위해 사전에 캐릭터 작업과 음악작업을 완료한 뒤에 기획안을 발표했고, 완성도 높은 기획안에 흔쾌히 기획방향에 동의해 주셨습니다.
2)Production.
촬영은 1회차로 호리존 촬영과, 녹음실 스케치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음악 관련 콘텐츠 제작 경험이 많으신 편이라 녹음은 순조로웠고, 전반부의 구성은 예전 콘텐츠들과 비슷하였기에 촬영 단에 큰 이슈사항은 없습니다.
한 가지 셀렙분들을 촬영하다보면 촬영 시간과 일정에 대한 압박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각자의 이해관계와 콘텐츠 별 제작 상황이 다르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최소한의 제작 기준에 부합하여 촬영을 진행하고, 원하시는 일정에 맞추어 마무리하였는데, 이 부분 관련해서 출연하신 도티님과 에이전시 또 광고주 담당자 분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3)Post-Production.
음악을 직접 제작하였고, 캐릭터 작화 및 합성 그리고 애니메이션 작업까지 사실 후반 작업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 작업이었지만 대회 자체 의미가 좋았기 때문에 대분의 작업자 분들이 견적 이상의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작화를 담당하신 김태호 작가님과 음악을 작업해 주신 이화익 작곡가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감독의 한마디
다양한 작업을 하다보면 단순히 회사의 이익을 넘어서, 작업 자체가 주는 재미와 의미를 위해 더욱 힘을 쏟는 작업이 생깁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떠나서 후회없는 작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