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공고(RFP)는 왜 작성해야 하나요?

요리는 레시피에서 나오고
건축은 설계도에서 나오듯이
좋은 영상은 좋은 RFP에서 나옵니다.

의뢰자분이 좋은 RFP를 쓸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① 여러 업체를 효율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내가 계약할 업체는 한 곳입니다. 하지만 그 한 곳을 단 번에 찾아낼 순 없습니다. 내가 의뢰하고 싶은 업체가 스케쥴이 안 맞을 수도 있고, 조건이 좋지 않아 착수가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여러 업체에게 동시에 작업착수 의사를 물어보기 위해서는 프로젝트가 문서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② 현실적으로 완수 가능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요구사항을 늘어 놓는다고 프로젝트 공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추상적인 이미지로 존재하는 작업의 결과물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현실적 계획안 프로젝트 공고입니다.

요구사항을 문서화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실현이 가능한 계획인지 자연적으로 검토됩니다. 그 과정에서 현실적인 제약사항이 발견된다면 난관을 헤쳐나갈 대책을 마련할 수 있고, 업체와 함께 해법을 강구할 수 있습니다.

 

실력 좋은 수행업체의 지원을 받기 위해

영상제작 문의의 80%는 무효문의입니다. 실제로는 완수될 수 없는 계획이라, 상담만 해주다가 실제로는 착수되지 못하는 문의가 많습니다. 그래서 감독님들은 무효문의에 지쳐있습니다.

문서로 구체화되지 않은 문의에 대해선 수행업체 측에서 반응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고객을 많이 확보한 실력 좋은 업체라면 단순문의에는 더욱 소극적으로 반응합니다.

 

올바른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업체를 심사할 때, ‘내 프로젝트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내 프로젝트와’ 유사한 경험이 있는지, ‘내 프로젝트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와 같이 ‘내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업체의 포트폴리오나 웹사이트만는 모두 공개되어 있지만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 프로젝트를 잘 수행할 지’에 대한 확신을 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안서를 받아야만 올바른 검토가 가능하며, 좋은 제안서를 받기 위해 제안요청서가 필요합니다.

 

 

프로젝트 공고를 작성하는 일은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꿰는 일입니다.

프로젝트 공고는
업체의 지원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제안요청서이기도 하고,
창의적인 기획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브리프이기도 하며,
예산의 협의를 진행하는 계약의 초안이기도 하고,
작업을 지시하는 작업지시서가 되기도 합니다.

프로젝트의 특이사항을 잘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공고의 정해진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최대한 누락되는 정보가 없도록
불필요하다 싶을 정도의 TMI를 저희에게 전달해주세요.

내용을 정리해 작성하는 귀찮은 작업은 저희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 영상은 산업적인 측면에서 제안요청서 작성의 필요성을 설명한 영상이라, 위 내용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