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예산 : 1억 5,000만원
클라이언트 : 월드비전
제작기간 : 30일
역할범위 : 기획 / 연출 / 장소 섭외 / 미술 / 촬영 / 편집
제작 과정
| Pre
‘후원을 멈추는 후원’이라는 카피의 자립마을 캠페인 프로모션과 친선대사로서 34년간 노력해온 김혜자 선생님에 대한 헌정 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제작을 요청받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고민하며 기획했습니다.
여러 번의 미팅 결과, ‘시사회’컨셉으로 김혜자 선생님의 34년을 표현한 전반부와 자립마을과 함께하는 모습을 표현한 후반부로 제작을 결정하였습니다.
물리적인 한계로 자립마을의 현장 촬영이 어려웠지만 최대한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사전에 FULL 3D CG로 제작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스튜디오를 섭외해 선생님이 자립마을과 함께하는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 Production
선생님 일정에 맞춰 촬영 시간을 3시간으로 전달받고 효율적인 촬영을 위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전에 LED 스튜디오를 방문해 준비한 CG와 영상 소스를 체크하고, 수정을 진행하며 디테일하게 촬영을 준비하였습니다.
당일엔 선생님께서 도착하시기 전 촬영 세팅을 마무리하고 사전에 제작한 FULL 3D CG와 영상 소스를 사용한 리허설을 진행하며 철저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선생님 도착하시고 리허설대로 촬영을 진행, 내레이션 녹음까지 딜레이 없이 진행하였습니다. 준비한 영상을 보신 선생님은 감정을 참지 못하시며 감동하셨고, 규모감 있는 LED 배경에 자립마을이 생성되는 모습은 현장의 모든 사람이 감탄했습니다.
사전에 디테일하게 준비를 한 결과, 만족스럽게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Post
‘시사회’ 컨셉의 명확한 표현을 위해 인트로를 3D CG 오브젝트로 제작하였습니다.
과거의 영상을 보는 김혜자 선생님의 감정과 자립마을이 생성되는 장면의 웅장함과 규모감을 전달하는 것을 중심으로 편집하기 위해 자막 디자인과 모션을 심플하게 제작했고 최소한의 CG를 사용해 편집하였습니다.
감독의 한마디
‘후원을 멈추는 후원’이라는 카피에 맞춰 ‘그동안의 후원이 헛되지 않았다’는 메세지 전달과 기존 NGO에서 제작한 영상의 스타일과 다른 방향으로 희망찬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기획안을 작성해 월드비전을 설득할 수 있었고 기획했던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월드비전에서 본 영상을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 사용할 것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제작사의 역할은 단순히 제작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더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고,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잘하는 제작사의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