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 프로젝트를 처음 맡게된 담당자분들은 대체로 영상이라는 매체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라는 매체의 형식은 메시지를 담는 그릇Container의 여러 종류 중 하나일 뿐입니다.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라는 측면에선 다른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전혀 다를 게 없습니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는 기업의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입니다. 기업마다 고객이나 관계자가 있기 마련이고, 기업의 활동이란 이런 타겟들과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주고 받으면서 이뤄집니다. 따라서 영상을 기획하기에 앞서서,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측면에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우리는 예술을 하려는 사람도 아니고, 창작을 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기업활동의 일환으로 일을 잘 처리하려고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기획을 잘하는 것’ 은 곧 ‘정답을 잘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놀랍게도, 좋은 영상의 기획은 커뮤니케이션의 3요소인 [타겟 / 채널 / 메시지]만 확정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결정되게 됩니다.
함께 생각해보세요.
✅ 메시지가 전달된 후에 타겟은 어떤 반응/행동/변화를 보여야 하나요?
✅ 영상을 활용할 수 없다면, 그 활동은 어떤 활동으로 대체되어야 할까요?
✅ 영상으로 그 메시지를 전달했을 때, 다른 매체보다 더 나은 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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