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불닭볽음면 홍보영상 (해외홍보)

개요

예산 : 2,000만
클라이언트 : 삼양식품
제작기간 : 40일

기획 과정

요구사항 :
다른 나라 문화에 맞는 해외수출 홍보영상 제작을 위한 레퍼런스 아이디어와 그 지역의 인기영상의 톤 앤 매너를 파악하여 진행을 요청하였습니다

협의과정 :
저희가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시장은 인도였습니다. 프로젝트 제작에 앞서, 인도 시장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기획 회의에서는 경쟁사 분석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선호하는 분위기, 즉 톤 앤 매너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인도 영상들과 그와 유사한 분위기를 지닌 우리나라의 레퍼런스 영상들을 면밀히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각 요소들을 세분화하여 제안하고 클라이언트와의 컨펌을 거듭하였습니다.

그 결과, 카메라 앵글, 색감, 연출, 공간 구성, 디스플레이, 음악 선택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클라이언트와 긴밀히 협의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달성성과 :
실제로, 불닭볶음면은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희가 제작한 영상이 납품된 지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이 제품의 매출과 인기는 기대 이상으로 상승한 상태였습니다. 영상의 효과와 제품 인기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지만, 제작진과 클라이언트 모두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영상이 성과 감소의 원인이었을 가능성은 낮으며, 오히려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제작 과정

사용기술 :
기획을 통한 콘티 제작 / 촬영(일반,드론) 및 조명,헤어메이크업,모델,로케이션 디렉팅 / 2D프로그램을 이용한 후반제작 /BGM 디렉팅 / 푸드스타일링 및 디스플레이 디렉팅

역할범위 :
기획 / 섭외 / 촬영  / 후반제작 / BGM – 제작 총괄

작업과정 :
” 왼손은 그저 거들 뿐 ”
삼양 프로젝트의 핵심은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퍼포먼스에 있었습니다. 북의 강렬하고 빠른 비트에 맞춰진 촬영은, 앵글과 카메라 무빙의 정밀한 조율을 요구하는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용암처럼 씨즐링 효과가 튀어오르는 장면은, 하나의 씬을 완벽하게 잡기 위해 30분간 지속적으로 촬영하는 등의 고된 과정을 거쳤지만, 모든 참여자들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촬영은 단 하루에 12시간이 소요되었고, 모든 참여자들은 아쉬움 없이 최선을 다해 임했습니다

“북치기 박치기”
프로젝트의 핵심은 음악의 비트에 맞춘 컷 편집과 강렬한 북 소리의 템포에 맞춘 앵글 작업이었습니다. 이러한 중요성을 감안할 때, 제작 과정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북치기 박치기’에 관해 언급했을 때, 그 시대의 내용을 잘 모르는 한 제작 동료가 PD에게 그 의미를 물으며, 이를 어떻게 편집에 삽입해야 할지에 대해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이 대화로 인해 현장에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 친구에게 미안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이런 템포의 영상을 제작해보니 중요한 부분을 알게되었는데요 영상 기획 전에 먼저 음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음악이라는 레이어안에 소스들이 잘 안착하는 작업이니 말입니다. 이는 매우 귀중한 제작 경험이었습니다

감독의 한마디

오늘날 시장에서 눈에 띄기 위해서는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품질과 능력을 갖춘 브랜드들이 트렌드 설정 또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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