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정부 정책, 유튜브에 맞게 풀어낸 사례 [은평구청 X 공일기획]

다들 자기 제작사 컨셉 자랑만 하시기에, 믿을 수 있는 ‘검증’이 필요했습니다.
원유준 주무관 은평구청

클라이언트 한마디

요즘 기관에서도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많이 시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영상을 보고싶게 만들어야하고,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획’이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다루게 될 주제인 ‘협치’는 사회의 각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과정을 말합니다. 이러한 정책을 유튜브 콘텐츠에 맞게 무겁지 않은 톤앤매너로 풀 방향을 제작사와 함께 모색하고 싶었습니다.

일반적인 내용이었다면 제작사에게 제작 과업지시서를 드리는데 그쳤겠지만, 이번에는 저희측에서 여러가지를 준비했습니다. 구청에서 구민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인 만큼, 기획의 출발점은 의뢰자인 제가 잡아야 했습니다. 해당 정책에 대한 내용 이해도도 저희가 높았기 때문에 내부 실무단이 회의를 통해서 키워드을 정한 후, 시나리오 회의를 함께 진행할 제작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프로젝트 기획의도 및 실생활 연관 에피소드를 최대한 정리하여 전달했습니다.

웹 검색을 통해 여러 업체의 특장점을 조사하고, 포트폴리오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모든 업체의 장점과 업체 콘셉트만 알리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그 제작사들이 얼마나 제작 경험이 있는지,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통찰력이 있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더 신빙성 있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느낄 무렵 비드폴리오를 발견하게 되었고, 저의 갈증은 해소 되었습니다.

비드폴리오를 통해 받은 10건의 지원서를 통해 2곳의 제작사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최종 제작사를 선택한 기준은 ‘프로젝트 내용을 제작사 측에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의하고자 하는지’ 였습니다. 다루게 될 주제가 어렵기 때문에 업체측에 온전히 맡기기 보다는, 상호간에 계속 논의하면서 구체화 시키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 기준은 순전히 제 의지이긴 합니다. 이 컨텐츠는 내 담당이니까 잘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있긴 했습니다.

공일기획은 특히 이런 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작사 였습니다. 요청드린 부분은 반영해주시되, 한번도 불편해 하는 기색이 없으셨습니다. 내부에서 누락되는 부분도 없는지 체크해주시는 세심함도 보여주셨습니다. 저도 사람이다 보니 공일기획의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깨달아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감독님 한마디

조영훈 대표 / 공일기획

공일기획은 구매전환 중심 영상, 유튜브 콘텐츠를 중심으로하는 프로덕션입니다. 기획력이 중요한 상업용/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 장르에서 분야 전문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뢰자분이 관공서이긴 했지만, ‘기획력’을 중심으로 유튜브 콘텐츠 형식에 맞게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비 상업적인 콘텐츠는 오랜만이어서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검색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세계 2위를 자랑하며 수 많은 콘텐츠를 아카이브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메시지이기 때문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따라 각각 적합한 구성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똑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어떻게 이야기 하느냐’가 중요하기에, 기획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영상의 구성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협치’라는 하나의 주제를 시청자들이 쉽고 부담없이 볼 수 있도록, 3가지 포맷의 영상으로 세분화하여 제작했습니다. ‘민’과 ‘관’의 소통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서로 눈맞추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기획의 출발점을 잡았습니다. 재미나 흥미 위주로 가거나 정보전달 위주의 영상이 되지 않도록, 캐스팅은 ‘대화’를 잘 풀어갈 수 있는 분으로 정하고 추가적으로 설명이 필요한 내용은 스크립트화하고 체크하여 영상에 담길 수 있도록 디렉팅하였습니다. ‘사회 각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과정’이 이번 주제였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구청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보다는 양방향 소통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관공서스럽지 않은 영상을 만들겠다는 당초 기획보다 조금은 딱딱함이 느껴지는 결과물이 되었다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하지만, 의뢰자사인 구청의 진정성을 드러내는 점에서 오히려 꼭 필요한 톤 조정 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가 민관 협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 참여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드폴리오 매니저 한마디

2016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모바일 콘텐츠 대응방안 3가지 중, 2번째는 ‘사용자와 콘텐츠의 연관성’을 고려하라 입니다. 영상을 보는 채널과 소비자들의 상황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하면 유튜브와 관련된 콘텐츠 및 광고 제작 요청이 50%를 넘어갑니다. 그러나 모든 클라이언트에게 유튜브 콘텐츠 제작 또는 광고 제작을 권하지는 않았습니다. 시청자가 많기 때문에 광고 채널로서 적합하지만, 모든 클라이언트가 성과를 얻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적 / 타겟 / 메시지 / 전략 을 가지고 영상을 제작하느냐에 따라 적합한 장르 / 채널 이 정해집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도 관심과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여서 처음 클라이언트와 통화하던 순간도 기억이 납니다. 비드폴리오를 방문하는 고객 중 콘텐츠와 채널의 연관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분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이번 담당자분이 꼭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간 진행해온 정부 사업 특성상 내부 결재를 위한 문서 자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원서 전형’을 바탕으로 적합 제작사를 필터링 하였습니다. 비드폴리오는 300여개의 제작사를 직접 1:1 미팅을 통해 검증하고,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고 있기 때문에 각 제작사별 특장점 뿐 아니라 실제 수행 능력과 최근 각 제작사가 제작한 포트폴리오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기한 내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으면서, 유튜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력이 좋은 제작사를 중점적으로 필터링하여 이번 공고를 배포하였고, 수준 높은 지원서 10건을 취합하여 전달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적합한 제작사를 찾는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어서 오래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프로젝트 공고

구청 정책 홍보 및 소개용 영상 제작 : https://vidfolio.kr/?p=21853

제작사 정보

기획의 시작부터 영상의 끝까지 – 공일기획 : https://vidfolio.kr/?p=12226